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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맆 코틀러, 뱅콕 세미나 2009 상호 작용하는 세계 경제 속의 마켓팅[Marketing in an Interlinked World Economy]
경제/Economy 2009-06-08, 01:19:15
필맆 코틀러, 뱅콕 세미나 2009
상호 작용하는 세계 경제 속의 마켓팅
[Marketing in an Interlinked World Economy]
Journal and Photos by Joon H. Park


Prologue:
지난 단기4340년(2007년)에 있었던 필맆 코틀러의 성공적인 강연에 이어서 금번 단기4342년(서기2009년) 6월 2일에 TMA(Thailand Management Association, 태국 메니쥐먼트 협회) 의 주재로 그의 두 번째 강연 역시 나름대로 성황리에 종결되었다고 분석 중이다.
일단은, 근 250석의 강연장의 가용 인원을 꽉 메우는 참가자들의 숫자만 보아도 그들의 강연에 대한 열기를 쉽게 짐작이 가능하리라. 작금, 세계적인 경기 및 경제 불안정으로 인해서 이러한 세미나가 좀 더 자주 개최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으나 양질의 선생들을 초청하는 것이 다소 쉽지 않은 모양이다. 지금은 강의 보다는 세계 경제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경제 관련 책을 저술하는 시간이리라.

아무튼, TMA의 45주년을 기리는 행사로 준비된 이 번 행사도 꽤나 밀도 있게 준비가 된 것은 확실한데 본 기자는 금 번 행사가 너무 광범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한다. 어느 특정 주제를 선별해서 작금의 어려운 경제난을 헤쳐갈 혜안을 주기 보다는 지난 2년간의 시간 동안 벌어진 세계 경제의 난국에 근거한 그의 새로운 책 “Chaotics: The Business of Managing and Marketing in the Age of Turbulence”를 선전하는 장으로 더욱 비중이 들어가는 듯 해서 기자는 다소 아쉬운 감이 들었다. 뭔가 집중적인 디베이팅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말이다.
필맆 코틀러 박사도 먹고 살아야 하고 TMA도 결국은 매니쥐먼트/마켓팅 전문 단체이니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밖에는 별 도리 있었겠는가 말이다. 아무튼, 그런 와중에서도 기자 나름대로는 건져야 할 것은 건졌다고 나름 자족하고 있다.


필맆 코틀러, 사회적 네트웤 과 사회적 미디어가 마켓팅에 미치는 영향력 강조
[Philip Kotler, emphasized on the devastating effect of social network and social media]
강연 중 필맆 코틀러 박사는 여러 주제를 다 각도로 청중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과연 얼마나 전달됐는지는 미지수이고, 기자가 바라보는 그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지금은 태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가 총체적으로 어려운 시기이다 그러니, 허리띠 졸라 메고 구조조정하고 불필요한 예산 삭감해라. 그리고, 어려운 시기에 본인이 어렵사리 책 한 권 또 저술했으니 책 사서 보고 공부해라” 라는 것인데 그걸 장장 7시간에 걸쳐서 풀더라는 말이다.

그 7시간 동안 그가 한 강연이 전부 다 책 소개는 아니어서 중간 중간에 또 좀 영양가 있는 말씀도 하시더라. “위기는 곧 기회다, 눈 크게 뜨고 구석구석을 잘 들여다 보면 기사회생할 기회는 또 있을 것이다” 등인데 그가 강연한 모든걸 본 블로그에서 언급한다는 건 시간 낭비요 지면 낭비이니 그의 강연중 핵심적인 부분만 집어내서 개별적인 소 주제로 하나씩 풀어 가고자 한다.
자 그럼 들어간다.
01. 인터넷의 파괴력[Devastation Power of Internet]
그가 인터넷의 파괴력에 대해서 결국은 실토하고 말았다. 이 언급은 강연이 시작되자마자 30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언급된 부분이라 청중들이 상당히 불안해 하며 반응했다고 기억이 된다.
그의 말을 단어 하나 안 빠뜨리고 영어로 옮기자면 다음과 같다, “Only one internet user can not only destroy a product but also kill the entire company.” 우리 말로는, “단 한 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어느 특정 회사의 상품을 파멸시킬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그 회사를 통째로 위기(파멸)로 몰고 갈수도 있다.”


상당히 충격적인 모두 발언이다. 인터넷이 지니고 있는 잠재력을 정확히 꿰뚫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도저히 내뱉을 수 없는 말이다. 그런 고백이 세계 마켓팅의 구루라고 하는 필맆 코틀러의 입에서 나왔다는 게 본 기자로써는 매우 쇼킹 하면서도 고무적이었다.
작금 사회 전반적인 부문에서 인터넷의 막강한 파괴력이 전 방위적으로 도전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게는 한 가정에서부터 넓게는 한 국가의 정보 처리 시스템을 어떻게 발현하고 조직적으로 구현시켜나가야 할 것인가에 전문가들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실정이다. 동참을 할 것인가 아니면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무시하고 지나갈 것인가? 이러한 추세가 어느 특정한 조직만의 고려사항 이라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으나 핵심은 바로 세계적인 트렌드라는 것이 문제이다. 즉, 피해갈 수 없는 사안이라는 말인데, 누군가 그랬지,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그렇게 즐기자면 인터넷이 지니고 있는 파괴력 및 파급력을 연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응책을 적극적인 자세로 고민하고 개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02. 편집증을 가진 자만이 살아남는다[Only the paranoia could survive]
금 번 세미나에는 지난 2007년에 사용했던 유한 표현들을 도시 들을 수가 없음을 본 기사 글에서 알 수 있으리라. 지난 블루오션 전략(Blue Ocean Strategy)강연을 해주신 김위찬 교수만 강한 어조를 사용 하시는 줄만 알았는데 이 분, 필맆 코틀러 박사도 사용하는 언어가 상당히 강경함을 알 수 있다.
그 분이 말씀하시기를, “Only the paranoid could survive.” 이 말의 진정한 의미는 한 순간의 성공에 머물지 말고 지속적인 연구와 창조적 진화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끊임없이 전진해야 한다는 말이다. 실제 행동에 옮기는 것은 상당히 힘들다는 건 누구보다도 전문 마케터들이 더 실감하리라. 집요하게 파고들라는 주문이다.
03. 사회적 네트웤 사용자를 끌어 안아라[Embrace of Social Network Web Users]
작금의 회사들은 인터넷 사용자 중에서도 사회적 넷트웤(Social Network) 이용자들의 행동 양식을 분석하고 늦기 전에 그들을 끌어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회사 내에서 사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져야만 하는데 이럴 때 회사에서의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사회적 네트웤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그들간의 상호 교류 행태를 연구하고 회사 정책에 반영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인터넷이라는 개방된 통신 도구로 인한 세계인이 실시간으로 국가간의 장벽 없이 서로간의 경험치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즉, 아무리 사회적 넷트웤에 대한 이해가 사원들간에 이루어져도 정작 결정권자들의 몰이해로 그 정책을 추진조차 할 수 없다면 무용 지물이라는 말이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시대에 뒤쳐진 C.E.O(Chief Executive Officer) 라든지 C.F.O(Chief Financial Officer)가 더러 있다는 소식을 블로그를 통해서 접하곤 하는데, 회사 운영상의 정책 차질에 시간적인 지체 현상을 제거하기 위해서라도 시급히 자체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04. 소비자를 우롱하지 말라[Stop Ridicule Consumers]
필맆 코틀러 박사가 말씀하시기를, “전체 텔레비전 광고중 80-90%는 자원 낭비이고 전혀 효과가 없는데 그 주된 이유는 작금의 소비자들은 지난 세기와는 달라서 인터넷이라는 통신 도구로 서로가 서로를 연결해서 정보를 공유하고 그럼으로써 점점 더 똑똑해 지기 때문이다. 그들은 더 이상 올드 미디어(Old Media, T.V, News Papers, Magazines and Radio Stations)의 광고 캠페인을 신뢰하지 않는다. 그들을 우롱하는 광고를 진행했다가는 자칫 회사를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 이러한 근본적인 정보 노출로 인한 소비자들의 학습 효과에 유효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마케터들은 솔직하고 개방된 자세로 소비자들과의 대화에 적극 동참하고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시각을 다투어 시정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해 감으로서 회사와 소비자들간의 제품에 대한 신뢰성 및 고객 충성 도를 자연스럽게 향상 시켜갈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한 말씀이다. 요즘 누가 T.V 광고에 목메고 쳐다 보는가? 아주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면 말이다. 텔레비전 광고라면 다 성공적이라는 기존의 고리 타분한 사고방식에 큰 전환점을 이루어야 할 시기가 온 것이리라.

헌데, 작금 쥐박이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아쉬운 의문사를 당하시는걸 보고 있노라면 한국에서는 아직도 텔레비전 광고가 사람들의 머릿속을 휘젓고 다니는 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05. 사회적 네트웤과 사회적 미디어의 차이점
[The Difference of Social Network and Social Media]

필맆 코틀러 박사가 말하는 다른 점이란, “사회적 네트웤(Social Network)은 사람간의 유대 관계를 근간으로 하는 개인간의 경험치를 주로 공유하는 반면, 사회적 미디어(Social Media)는 개인적인 경험치 뿐만이 아니라 통상적으로 사회 전 분야에서 걸쳐 발생하는 현상들에 관한 사건 및 사고들도 개인적인 시각만이 아니라 집단 지성주의적인 전문적인 시각에서도 분석이 되고 그 분석된 정보가 실시간으로 폭넓게 공유가 되기 때문에 그가 지니고 있는 파괴력은 훨씬 더 가공할 수준이다. 그러기에, 블로그라고 불리는 대표적인 사회적 미디어는 반드시 연구 대상이어야 하며 마케터들 에게는 완벽하게 이해가 되어야 한다.” 더불어서 말씀하시기를, “이 엄청난 파괴력을 지니고 있는 블로그의 성격을 완전히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당연한 언급이다. 헌데, 본 기자 한가지 이해하기 어려운 점은 바로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블로그의 퇴조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필맆 코틀러 박사가 너무 느린 건가 아니면 한국의 블로거들이 너무 빨리 퇴조를 논하는 건가? 한 가지 분명한건 아직도 변변한 블로거들의 수익 모델이 없는 상태에서 퇴조를 논한다는 건 시기상조라는 생각이다. 확실한 수익모델이 있고 그로 인한 고정적인 수익을 대다수의 블로거들이 발생시키고 있으며, 그 상황에서 더 이상의 블로그가 생성도 되지 않고 소멸도 되지 않는다면 그제서야 블로그의 퇴조를 논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실 이 정도의 강연 내용이면 상당히 의미 있었던 강연이라고 믿는바 이다.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었다고나 할까? 인터넷 마켓팅 분야로 좀더 세분화하지 않은 부분은 조금 아쉬운 점이 있으나 다른 분들의 저서를 참고한다면 더욱더 정교한 결과치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다. 그러기에 이 분의 4342년(서기2009년) 강의는 이쯤 해서 마무리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이다.

참고가 되셨는지 모르겠다. “인터넷 마켓팅(온라인 마켓팅)의 미래는 더욱 더 가공할 수준이 될 것”이리라는 필맆 코틀러 박사의 말, 귓전에서 여전히 맴돌고 떠나질 않는다.
Post by: Humanist | 2009-06-08, 01: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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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임상범학생) 2009-06-08 14:27:45 ตอบกลับ
실리콘벨리(임상범학생) 2009-06-09 12:12:38 ตอบกลั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