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블로거 여러분, 저는 이 블로그의 주인장인 단군 박공 입니다~여러분들이 남겨 주시는 의견 하나 하나가 모여서 소중한 내일을 새롭게 발전 시키는 원동력이 되리라 믿습니다. 하루 하루를 보람차게 보내시고요 앞으로 자주 들러 주십시오~...그리고, 블로그의 주인 단군 박공은 일국왕의 애견 이명박과 수구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습니다...또한 조중동 매국 찌라시들의 조기 몰락을 기원하는 바입니다...^^... Hello, everyone, this is "The Parks" Blog. All of you are dearly invited in order to debate on topics that I post. I believe that every bit of your opinions is "Precious" . These bits of opinions will get accumulated for reshaping the world we all be living tomorrow. Don''t be hesitating for posting your opinions. Let''s have some decent fun. Shall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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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도 하늘을 날 수 있다[Bike Can Fly~ (>_<)]
산악자전거/MountainBike 2009-06-22, 18:27:49
자전거도 하늘을 날 수 있다
Bike Can Fly~ (>_<)
Journal and Photos by Joon H. Park
Motif: I saw a bike can fly in the Blue Sky~ (>_<)
오늘은 참 재미있는 개인적인 일상을 하나 풀어 보려고 합니다.
지난번 토요일과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참으로 오랜만에 뱅콕 외곽으로 단출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 와중에서 뜻하지 않게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공유하고자 올립니다. 여행의 동반자는 제 아들, 제관이와 딸 아이 제석이 그리고 제 아내와 오랫동안 함께해온 보모 및 제 동생 "친(Chin)"이었지요.

아이 둘은 공짜이고 어른은 두 당 40밧(한국 원화로 1,600원) 그리고 자동차 대당 50밧(2,000원)을 지불 해야합니다. 공원 안에서의 주차는 무료이고요. 가서 보니 자주 가고 싶더군요. 사람들도 없고 널너름하고, 공기좋고 말이지요. 그런데 이게 외국인들 한테는 가격이 두 배 이상으로 뛰는군요. 한심한 일이지요, 이런 이중 잣대를 가지고 아직도 외국인들을 상대로 장사 한다는게 말입니다. 저는 이런게 한심하게만 보이는군요.
여행 지는 뱅콕에서 대략 자가용으로 여유롭게 운전해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카오야이 국립 공원(KaoYai National Park) 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태국에 무려 9년 6개월을 거주하면서도 처음 가보는 초행 길 이었습니다. 사실 말들은 많이 들어와서 귀에는 꽤 익숙해져 있던 그런 곳이었습니다만 사실, 여행지라는 곳이 직접 가보는 것과 말로 듣는 것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으리라는 건 독자들께서는 익히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그 곳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럼 들어 갑니다.
카오야이 국립공원(KaoYai National Park)
사실 위에 언급한 대로 단군 박공 태국에서 근 9년 6개월을 거주하면서도 이 흔하게 들어본 카오야이 국립공원에는 한 번도 발을 들여놓은 경험이 없었다는 게 참 아이러니 하더군요. 제 글을 꾸준히 읽어 보시는 독자들께서는 단군 박공이 한때는 수중 동굴 다이빙을 전문으로 행하는 “전문 수중 동굴 탐험가” 였다는걸 잘 알고 계실 텐데요, 그 당시에는 참 뱅콕 외곽으로 수중동굴 탐험을 위해서 한 달에 최소한 4번, 일 수로는 12일 간을 외지에서 생활했었습니다. 물론 가족을 다 동반 하고 말이지요. 여행 참 많이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가깝게는 깐짜나 부리(Kanchana Buri)의 콰이강(River Kwai) 주변부터 멀게는 북부 지방에 자리 잡고있는 치앙라이(Chiang Rai), 매홍손(Mae Hong Son) 그리고 남부의 끄라비(Krabi)까지 두루 섭렵하고 다니던 시절 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소제인 이 카오야이 국립공원은 가장 가까운 국립 공원 이면서도 처음 가보는 곳이었습니다.
그 곳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때 받은 첫 인상이 “참 공기 좋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뱅콕의 찌든 공기에서 탈출 할 수 있었다는 게 그렇게도 행복할 수 없더군요. 길가에는 원숭이와 코브라와 같은 맹독을 지닌 야생 동물들이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이리저리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고 있다는 것도 일견 희한한 생각도 들고요. 그들말고도 그 곳을 지나면서 목격한 푯말들을 보면 코끼리 및 사슴들도 자주 출몰 하는 것 같더군요. 사실 이렇게 자연을 근접에 두고 살고 싶은 게 단군 박공의 작은 꿈이라면 꿈인데요. 가정을 갖고 아이들이 있다 보면 참 일상사가 내 마음먹은 데로 되질 않는다는 걸 결혼 하시고 아이가 있으신 독자 분들은 이해 하실 겁니다.

(사진1) 네~ 이때 까지만 해도 참 좋았습니다. 그간 꾸준히 타왔던 자전거의 경험치가 발휘 되던 시간이었습니다. 왼쪽이 제 동생 친 이고 오른쪽이 저 단군 박공입니다. 여기서 한 바탕 또 소란이 이었지요. 제 동생도 전문 사진 기자입니다, 글도 동시에 쓰는 펜 기자 이기도 한데요, 당일 이 녀석이 스틸 사진기를 책임지고 제가 비디오를 전담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중요한 사진을 찍어야할 순간에 그러더군요, “형, 메모리 카드를 빼먹고 왔당(K. Joon, I forgot to bring my memory card)!” 쿠궁~…예, 전문 사진 기자입니다. 죄송합니다, 독자 분들, 이 사진, 제 아내의 모발폰(Mobile Phone=Hand Phone=Cell Phone) 카메라로 찍은 사진입니다. 그나마, 이마저도 없었다면 글 쓰기 참 난감했을 겁니다.
아무튼, “그 곳을 6 명의 식구가 4륜 구동으로 숙소인 지정 호텔로 이동해서 제 동생과 저는 각기 가지고 온 자전거를 조립해서 숙소에서부터 공원내의 약속 장소까지 자전거를 이용해서 이동하여 점심을 들고 다시 같은 길을 역으로 내려 온다”라는 아주 직설적인 계획 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려 나가는 듯이 보였지요. 올라가는 길은 무척 험하고 지그재그(jig jag)로 상당히 고 난도 이더군요. 단군 박공 자전거를 생활화 하는 사람인데요, 당시의 언덕길은 뱅콕에서는 쉽사리 경험할 수 없는 그런 고 난도의 경사길 이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단군 박공의 자전거 철학을 들어 보실래요?
저, 단군 박공은 뱅콕 시내에서는 특별한 일(특별 취재 내지는 사교 파티)이 아니고서는 여간 해서는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들 중 첫 번째 이유는 건강을 위함 이고요 두 번째로는 자동차를 이용함으로써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2) 및 일산화 탄소(CO)의 대기 배출을 나부터 실천 하자는 취지입니다. 자동차가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은 많이들 알고 계시지요? 자동차가 지구 온난화(Earth Global Warming) 에 미치는 영향이 알려진 과학적인 근거로만 25%를 넘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에는 이 들 말고도 두 가지가 더 있지요, 바로 시간과 돈의 절약 입니다. 집에서 사무실까지 아침 8시에 나가면 거의 40-50분이 소요됩니다만, 자전거로는 정확히 15분이 걸립니다. 이게 별로 크게 생각되지 않게 여겨지시는 독자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런 작은 노력들이, 이런 작은 절약들이 일년이면 상당히 피부에 느껴질 정도로 크게 다가온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제가 제 자가용을 이용하면서 지불하는 기름값이 4륜 구동 포드 같은 경우에는 1주일에 1,500밧 이고요 벤쯔일 경우는 역시 1주일에 4륜 구동의 두 배인 3,000밧이 지불됩니다. 그래서 사교 모임을 제외 하고는 가급적이면 4륜 구동(디젤유)을 이용하려고 하지요. 이걸 일년 단위로 계산해보면 상당히 의미 있는 비용으로 환산 되는 겁니다. 그래서 피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곤 자전거를 이용하고자 하는 것이었지요.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얻는 비용 대 효과가 엄청 난 것임을 아는 분들께서는 아실 겁니다. 사실 비용은 거의 들지 않고 교통 수단 대체 효과가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제 동생은 자신의 도로용 싸이클(Road Cycle Bike)을 그리고 저는 산악용 자전거(Mountain Bike)를 이용해서 공원의 정상 부근에 위치하고 있는 휴게소로 가던 중이었지요. 그런데 이 산악 자전거라는 특성 때문에 이런 도로 주행 시 나아가서 경사도가 심한 비탈길을 오르는 데는 상당한 부가 에너지가 들어 간다는 겁니다. 바퀴의 직경(Wheel)이 동생의 도로 자전거 보다 작은 반면 타이어의 두께는 최소한 4-5배 정도는 더 크기 때문에 그 큰 바퀴가 도로와 만나서 발생하는 마찰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힘을 집중시켜야 한다는 말이 됩니다.
엄청 고생 했습니다. 항상 뒤쳐지면서도 그래도 근근이 30미터를 유지할 정도가 되었으니 체면은 차리는 것이지만 서도 동생에게는 조금 미안하기도 하더군요.
자전거 뼈대 자체의 무게도 상당히 다르지요. 동생의 그것은 단 두 손가락으로도 들어 올릴 수 있는 반면 제 산악 자전거는 두 손으로 들어야 하는 무게입니다.

(사진2) 보시다시피 저 곳이 최초의 충돌 부분입니다. 얼마나 고통이 심했을까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초기에는 전혀 아무런 감각이 없다가 한 두어 시간 지나니 그때부터 엄청나게 고통이 밀려오더군요. 동생은 제가 어디 한 두어 군데 부러지고 살갗이 찢어졌을 것이라고 믿었었다고 하더군요. 예, 제가 1주일에 5일을 업무 끝나고 체육관에서 근 2시간을 몸 만들기에 올인 합니다. 주말에는 5킬로미터 수영을 하고요. 옷을 벗으면 제 몸에 보이는 거라곤 알차게 뭉친 근육 밖에 없습니다. 근육이 충격시의 완충 작용을 해주었습니다. 더욱더 열심히 운동에 올인 할랍니다…^^
아무튼, 일단은 그렇게 해서 공원 휴게소 까지는 무난히 도착을 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과 점식을 들고 이제 다시 하강하는 시간이 돌아온 것이지요. 그런데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에베레스트를 오를때는 사고가 흔히들 생각처럼 발생하질 않는데 오히려 정상 등정하고 내려올 때 대부분의 사고가 나더라” 라는 말입니다. 긴장감이 떨어진 상태에서 정신이 해이해 진 틈을 타고 사고라는 놈이 그 엉큼한 마수를 뻗치는 게지요. 아, 거기에 걸리고 말았지 뭡니까?
올라오는 언덕길 중에서도 마지막의 바로 그 가파른 경사도의 길에서 시속 50-60Km로 코너링(Cornering)을 하려는데 이게 뭥미? 자전거가 평상시의 그 자전거가 아니더란 말이지요. 사실, 제가 멋들어지게 순간 가속을 즐기며 내려오면서 동생을 제치고 바로 나서자 마자 속도를 줄이려고 브레이크를 잡기 시작했는데요, 제가 한 가지 깜빡 한 것이 있었지요, “순간 가속은 속도와 방향을 증가 시킬 때만 증가 하는 것이 아니라 속도를 감속할 때도 증가 하는 것”이라는걸 말입니다.
내리막길의 경사도가 내리막 이었다가 다시 오르막길이었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상황이었는데요 이건 경사가 지속적으로 근 3Km를 구간에서 발생하기에 워낙 빠른 속도가 붙어 있었던 이유로 중간에 제동이 걸리지 않더군요. 죽을 힘을 다해서 제동을 걸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고 있던 찰라, 동생이 뒤에서 그러더군요, “형, 속도를 죽이세요, 속도를 죽여요!” 라고 말입니다. 저는 속으로 이렇게 외쳤고요, “임마, 지금 브레이크 쥐고 있는 거여!”
그 말을 마지막으로 저와 자전거는 말 그대로 일심 동체가 되어 하늘을 날았습니다. 오른쪽으로 돌아가야 하는 그 순간, 제 몸이 “팽” 하더니 공중으로 “부웅~”하고 뜨는 동시에 새파란 하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쿠웅” 하고 갓길에 제 몸을 유도 선수처럼 패대기 쳐 대길 두어 번 더 하고 나서 종국에는 월 시멘트(Wall Cement)가 시작되기 바로 1-2미터 전방에서 멈춰 섰습니다. 공중 부양을 세 번 한 셈이지요.

(사진3) 사진상으로만 보아도 당시에 3번을 공중 부양 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초기에 어깨로 한 번, 좌측 등짝 방향으로 한번 그리고 마지막으로 옆구리 쪽으로 한 번. 정작 충격이 가해진 곳은 아프지 않고 그 충격이 안쪽에서 몸의 앞 부분으로 불거져 나오더군요. 총알을 맞으면 정작 총알이 들어간 부분의 상흔은 조그만 한데 뚫고 나온 부분은 엄청나게 헤집고 나오듯이 말입니다. 고통이 그 다음날 아침에는 거의 참을 수 없을 정도이더군요. 그래도 아이들과 같이 근처 놀이동산이 있는 그리너리 공원(Greenery Park)엘 가서 또 열심히 놀아야 했습니다.
바로 10-15미터를 간격을 두고 따라오던 동생은 제가 크게 부상 당한 줄로만 알고 급히 자전거를 세우곤 제게로 달려왔지요. 그때 까지도 저는 갓길 잔디밭에(1미터 넓이) 자전거와 같이 누워 있었고 제 오른 발의 등산화 끈은 자전거의 오른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고요. 마지막 공중 부양을 끝내고 바닥에 충돌하면서 느낀 건데 전 제 헬멧(Helmet)이 박살 나는 줄만 알았습니다. 왼쪽 뒷머리 부근을 심하게 박았거든요. 그런데, 벌떡 일어나서 헬맷을 벗어서 살펴보니 뒤 부분에 두 군데만 조금 찌그러진 상태이지 별반 이상이 없는걸 확인하곤 또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이 헬멧이 없었다면 전 지금 이 글을 쓰지 못하고 있었을 겁니다. 사고 후, 한 6시간 지나니 머리가 멍하더군요. 헬맷(Helmet)이 절 살렸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보호장구를 당시 제가 착용하고 있었는데요, 그게 바로 무릎 보호장구(Knee Pad)였습니다. 왼쪽 과 오른쪽 무릎이 사고 당시 아주 심하게 땅바닥과 충돌 했다고 느꼈습니다만, 사고 후 검사해 보니 그저 긁힌 정도 이더군요. 오른 쪽 무릎은 지금도 얼얼합니다. 이 보호 장구가 없었더라면 지금 제 양 무릎의 슬개골(Knee Cap)은 이미 모두 박살이 났으리라는 추측입니다.
또, 제가 착용하고 있던 4만원 이던가요 6만원 이던가요, 자세히 기억이 나질 않는데요 그 산악 자전거용 장갑(Mountain Bike Gloves) 말입니다. 제가 잠시 한국을 들렀던 작년(단기4341년/서기2008년) 12월에 동네 자전거 가게에서 구입한 661(six six one)이라는 상표의 장갑입니다. 이 장갑에는 주먹을 쥐면 보이는 4개의 주먹 뼈를 보호하는 4개의 탄소섬유로 제작된 보호대가 부착 되어 있거든요. 이게 또 제 주먹을 살렸습니다. 돈을 들인 만큼 고대로 유사시에 그 값어치만큼을 돌려받은 셈이었습니다.

(사진4) 당시 호텔로 돌아온 단군 박공의 전면 입니다. 앞 부분은 말끔합니다. 아무 일도 없는 듯이 보일 정도입니다. 하늘 나라에 게시는 단군 박공의 어머니께서 “아이구, 얘야, 좀 살살해라, 살살, 몸 부서지겠다~” 라고 말씀 하시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 오늘도 이 못난 자식 노심초사 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충돌 당시에 왼쪽 어깨에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모양 이더군요. 아마도 최초에 가장 큰 에너지로 도로에 충돌했을 거라는 분석을 합니다. 운동 에너지(Kinetic Energy)가 순간 충돌 에너지(Impact Energy)로 바뀌는 순간 이었겠지요.
사고 후 한 2시간이 지나고 왼쪽 어깨를 거의 움직일 수 조차 없을 정도로 심한 고통이 오더군요. 그래도 아이들과 수영장 가서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2시간 동안 수영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족을 위한 시간이었고 아이들을 위해서 마련한 자리였으니 그런 사고를 당했다고 제가 방에 틀어 박혀서 은둔할 처지가 아니었던 거지요….ㅋㅋㅋ…아빠, 남편 노릇 하기가 그리 만만한 게 아니더군요.(>_<)
그러고 나서는 한 10분 눈 붙이고 맛있는 식당 찾아 3만리, 근 40분을 운전해서 돼지 갈비 찜을 잘 한다는 곳으로 미각 여행을 떠났지요. 가는 도중 내내 상체를 거의 움직이지 목할 정도로 몸의 구석구석으로 엄청난 고통이 쓰나미(Tsunami)처럼 몰려 왔으나, 절대로 아프다는 말을 하면 안될 자리였기에 이를 악물어야 했습니다.

(사진5) 예, 엿가락이 된 앞 바퀴입니다. 뱅콕으로 돌아오자 마자 곧장 자전거 수리소로 직행했습니다. 아 바퀴를 새로 갈고보니 태국 돈으로 650 밧 이더군요. 우리 돈은로는 얼마인가요? 40 대 1 이니깐, 한화로 26,000 원 이겠군요. 저렇게 바퀴가 엿가락이 될 정도로 큰 충격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욕심내지 않고 더욱 더 조심해서 타야겠습니다…ㅎㅎㅎ
저녁을 잘 먹고 돌아 오려는데 아내가 그러더군요, “여보, 몸 좀 궨찮아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아, 궨찮아, 궨찮고 말고” 그랬더니 그럽디다, “그럼 당신이 운전 좀 해줘요, 난 밤길이 좀 그러네~.” ".... >_<;; ...."
아, 고달팠습니다.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남편보고 운전을 해달라는 아내가 그저 하염없이 야속했으나 그래도 초행의 밤길을 운전하는 아내가 혹시나 사고라도 내면 안되겠기에 제가 하고 말았습니다.
직진 중에는 쓰나미 같이 밀려오는 고통을 참을 만 했습니다만, 방향 전환을 할 때면 그야말로, 죽음 이었지요. 그런데, 돌아오는 길이 미시령 고개 길과 유사하더군요. (>_<)
그렇게 숙소로 돌아와서 동생과 저는 맥주 여섯 병을 나누어 마시고 골로 갔습니다. 두통제 한 알 그리고 근육 이완제 두 알을 동시에 먹고 말이지요. 아플 때 아프다고 하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아빠들, 우리 모두 힘을 내십시다. 파이팅~

자전거족 여러분들,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라이딩 시에는 반드시 보호 장구를 꼭 착용합시다!...^_*
그리고, 언제나 안전한 라이딩, 아시지요~
Post by: Humanist | 2009-06-22, 18: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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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encraft 2009-06-22 21:29:56 ตอบกลับ
Friend 2009-06-22 21:30:59 ตอบกลับ
teddyk 2010-01-18 23:12:23 ตอบกลับ